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플랫폼 기업, 온플법 입법 방해 멈추고 상생 자세 보여야"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6:05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6:4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플랫폼 기업들이 온라인플랫폼법 법안 추진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공정거래를 위해 상생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반대를 주장하는 플랫폼 기업들에 항의 입장을 전달하고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5개 시민단체는 6일 서울 강남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 기업들이 각종 불공정으로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원인을 제공하고도 법 제정을 가로막아 불공정 생태계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5개 시민단체가 6일 서울 강남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참여연대] 2021.12.06 min72@newspim.com

이들 단체는 "플랫폼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기존 유통시장의 질서가 흔들리면서 피해는 중소상인 자영업자의 몫이 되고 있다"며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문제제기나 이를 규훌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요구를 혁신을 저해하고 플랫폼 산업 기반을 훼손한다며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 경제를 위한 제도적 질서를 마련하자는 요구가 어떻게 혁신을 저해한다는 것이냐"며 "플랫폼 기업이 입법 방해를 멈추고 상생협약 등 상생의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플랫폼사와 종속적 자영업자가 공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 '온라인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인데 플랫폼사들이 공존이 아닌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해 이를 막고 있다"며 "플랫폼사들은 '너 죽고 나 살자'는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리고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출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의 경우 최소한의 규제를 내세우고 있음에도 플랫폼 기업에서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다"면서 "불공정약관의 조속한 수정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촉구하며 공정과 상생의 기틀에서 함께 성장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