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160명 신규 확진 99명 돌파감염…기장군 초교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1:29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1:2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나흘 연속으로 100명대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11월29~12월5일)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74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66.1%로 기록해 백신 접종 완료자도 마스트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부산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60명이 증가해 1만7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60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119명, 감염원 조사 중 41명이며 99명은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서구 8명, 동구 2명, 영도구 16명, 부산진구 8명, 동래구 9명, 남구 2명, 북구 10명, 해운대구 24명, 사하구 16명, 금정구 8명, 강서구 5명, 연제구 4명, 수영구 5명, 사상구 20명, 기장군 5명, 타시도도 8명, 병원 9명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사진=부산시]2021.12.07 ndh4000@newspim.com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이며 조사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이다.

기장군 초등학교·실내체육시설, 수영구 종합병원, 사하구 유치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장군 초등학교·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기장군 소재 초등학교의 학생 1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3일 확진되어 접촉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 3명이 추가됐다. 확진자가 다닌 실내체육시설에서 수강생 3명, 강사 2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1명(학생 4명, 가족 접촉자 2명, 실내체육시설 수강생 3명, 학원강사 2명)이다.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의 환자 1명이 유증상자로 5일 확진되어 병원내 접촉자 56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2명,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7명(종사자 2명, 환자 5명)이다.

사하구 유치원에서 원아 1명이 가족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4일 확진됐다. 해당 유치원의 교직원 및 원아 112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3명, 가족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첫 확진자인 원생의 접촉자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0명(원생 4명, 접촉자 6명)이다. 밀접 접촉자 80명은 격리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상구 유흥주점 관련해 방문자 5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1명(종사자 6명, 방문자 5명)이다.

영도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0명(학생 7명, 접촉자 13명)으로 늘었다.

영도구 어린이집에서 원아 2명이 격리중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5명(원아 13명, 종사자 2명, 가족 10명)이다.

사하구 중학교와 관련해 확진된 학생의 가족 4명,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3명(학생 6명, 체육시설 수강생 3명, 가족 접촉자 4명)이다.

금정구 초등학교의 학생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6명(학생 5명, 가족 1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시장에서 종사자 1명, 방문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70명(종사자 47명, 방문자 6명, 접촉자 17명)이다.

병상 현황은 살펴보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보유 병상 63개 중 45개를 사용해 가동률 71.4%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준중환자 병상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모두 더한 일반병상은 665개 중 426개 사용해 가동률 64.1%를 보이고 있다.

한시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70개 중 36개 병상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08병상 중 819개 사용해 가동률 73.9%이다.

최근 1주간(11월29~12월5일) 재원 위중증환자수는 일 평균 32.6명으로 직전 주(11월22~28일) 일 평균 23.1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주 사망자는 모두 6명이었으며 연령대는 80세 이상 3명, 70대 3명이었다. 지금까지 사망자 누계 189명으로 누적 사망률 1.09%이다.

지난주 확진자는 1122명이었으며 1일 평균 확진자 160.3명으로 직전 주 확진자 768명, 1일 평균 확진자 109.7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43.3%, 40~59세 23.4%, 20~39세 16.7%, 19세 이하 16.7%였습니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3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2.0%를 차지했다.

이 기간동안 돌파감염은 74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6.1%를 차지했다. 60대 이상 확진자의 돌파감염률이 86.4%로 나타났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최재영 불기소 판단 근거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첫 조사와 이전 매체에서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고,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차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2024.06.10 leemario@newspim.com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의 판단은 최 목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동향인 것 같은데 고국에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이다'라며 첫 메시지를 보냈고, '큰 형이 김광섭(김 여사 부친) 선생과 함께 근무했다'며 동향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최 목사는 '저는 보수가 아니고 진보 목회자인데 왜 자꾸 두 분을 뵈면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투표권도 없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라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키'라고 봤다. 약 2000여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최 목사가 보낸 1350여개 중 689개가 미제출 내지는 삭제됐으며, 191개는 최 목사가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삭제한 내용들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친밀·관심·지지를 표현하거나 '윤후보 내외를 악마화하고 참 두렵고 참담하더군요' 등 진보 진영이나 서울의소리를 비난하는 내용 등이었다.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쥴리 의혹'을 해소하는 데 고향에 대해 알고 있던 최 목사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봤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 최 목사 등을 불기소 처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 목사 본인이 줄곧 청탁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6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20일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취임 축하 선물이었다'며 청탁과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최 목사는 본인이 기록한 '복기록'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선물이나 뇌물이나 청탁의 용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기재해놨다. 2022년 9월 13일 디올백 가방에 대해서도 최 목사는 '디올백은 하나의 입장권 티켓으로 접견 기회를 위한 수단이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 조사 이전부터 다른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은 전혀 아니다', 공익 차원에서 폭로한 게 본질이지 직무관련성과 연결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애초 최 목사를 1차 조사한 이후 2차 조사는 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장인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최 목사가 제공한 카카오톡 내용 중 '이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소리 의혹제기에 대해 '이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1차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에 영향을 미칠 목적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2차 조사에서 청탁은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검찰 측은 최 목사의 진술이 바뀌었음에도 재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 목사의 진술 변경은 '청탁을 포함했다'는 사실관계 변경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법적 평가만을 달리한 것"이라며 "추가조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봤고, 본인이 사건 당시 썼던 복기록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4-10-02 17:27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