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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빚는 남자' 서승준 작가, 뉴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09:49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09:49

'나를 존재하게 하는 의미' 작품에 담아
15~20일, 삼청동 갤러리 에이치오엠

[갤러리 이서 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흙을 빚는 남자' 서승준 작가의 뉴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Communion)'이 삼청동 갤러리 에이치오엠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자연이 주는 흙이라는 아름다운 소재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서승준 작가 특유의 도자로 빚어낸 질감에 아크릴과 메탈이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결합한다.

깨끗하게 비추어 내는 메탈과 그것을 바라보는 이의 시선까지 하나의 'Communion'으로 연결되고, 이는 감정과 감성을 더 깊게하는 하나의 도구가 된다. 이를 통해 그 삶의 기록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공유하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의 작품관과 세계관이 더 구체화됐다. 도자와 공존하는 나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작품에 거울을 설치해 오브제로 활용하고, 작품을 관람하는 자신을 투사해 실재하는 나 자신을 거울 속 이미지로 볼 수 있다. 생명은 없으나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과 순수하게 공존하며 오롯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런 새로운 시도로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전시 경험을 매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 작가는 "작품에 담고자 하는 의미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작가 내면 이야기가 곧 보는 이의 이야기로 전이되어 재해석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 도자를 보다 가깝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도자와 거울을 매개로 하는 설치미술이 자아내는 공간의 의미있는 변화를 경험해 보는 것도 이번 전시가 주는 색다름이라고 할 수 있다.

[갤러리 이서 제공]

삼청동 전시 이후 성수동 갤러리 '이서'에서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승준 작가의 도자 작품과 사진작가 킴콜린의 사진 작품이 'Communion'이라는 같은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킴콜린 작가의 작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표현된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각각의 예술가 작품이 같은 주제로 얼마만큼 다양하게 표현되는지 눈 여겨 볼 만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도은 작가의 금속 공예도 함께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제작한 아트팀 '써니사이드(Sunnyside)'는 전문 아트디렉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만들어가는 팀이다. 내년 새로운 장르 컬래버레이션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갤러리 이서 제공]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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