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실증 본격 착수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3:21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3:2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14일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태림산업, gmb코리아에서 '경남 5g(5세대 이동통신)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생산공장에 wi-fi 6e(250mw) 비면허 주파수 대역(6ghz) 전용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설비·공정현황 모니터링, 고화질 이미지·영상 처리를 통한 생산부품 품질을 검사하고 자율이동로봇을 이용한 물류 이송 등의 차세대 스마트공장 기술에 대해 검증한다.

그간 5세대 이동통신(5g)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으나, 현행 전파법에서 신고하지 않고 개설할 수 있는 무선국용 무선기기의 전파출력 및 전력밀도가 제한되어 있어 고화질 이미지·영상 송수신, 초고속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현행법에서 정하는 전파출력과 전력밀도 기준을 상향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스마트공장 전용 5g, wi-fi 6e 비면허 주파수 대역 통신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wi-fi 6e 통신네트워크 장비와 자율이동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공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기술 적용에 따른 안전성을 점검하고 실증 추진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이날 본격적으로 실증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실증은 단계별로 추진되며 이번 1단계 실증은 기존 법령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국내 최초로 비면허 주파수 대역(6㎓)을 사용하는 wi-fi 6e(250㎽) 통신네트워크를 활용해 생산공장(태림산업, gmb코리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태림산업에서는 생산 공정별로 엣지컴퓨팅을 적용해 설비상태, 생산실적 등의 현장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의 고속분석을 통해 품질저하 요소를 신속히 판단해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 공정운영관리 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

gmb코리아에서는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해 생산제품을 이송하고 고화질 이미지·영상 판독을 통해 불량제품을 신속히 판별해 내는 품질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규제특례를 적용하여 전파출력 1w로 상향한 wi-fi 6e, 5g 비면허 주파수 대역 통신네트워크 운용을 실증하고, 개발된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