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주IB투자, 3000억 규모 '아주좋은벤처펀드 2.0' 결성 완료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0:36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0:36

운용자산 총 2조577억원
KDB산업은행, 공제회 참여
아주산업도 펀드출자 참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아주IB투자는 전날 2940억원 규모의 아주좋은벤처펀드 2.0의 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회사가 설립 후 가장 큰 규모다. 펀드 결성이후 아주IB투자의 운용자산(AUM)은 2조를 돌파해 총 2조577억원의 운용자산을 확보했다. 

아주좋은벤처펀드 2.0에는 KDB산업은행, 국민연금공단 등을 비롯한 정책출자자 외에 공제회, 보험금융업권 등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펀드에는 아주IB투자의 대주주인 아주산업도 펀드 출자에 참여했다. 무한책임투자자(GP)인 아주IB투자는 GP커밋으로 결성총액의 약 15%인 26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CI=아주IB투자

기존LP의 재출자 뿐 아니라 신규 LP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출자자 구성이 다양해진 만큼 아주IB투자의 펀드레이징 경쟁력도 높아졌다.

출자기관 네트워크 확장으로 향후 아주IB투자의 신규펀드 결성 시에도 경쟁 VC들보다 순조롭게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아주좋은벤처펀드2.0은 디지털전환(DX), K-BIO, 소부장2.0, K-Creative를 중점 투자한다. 펀드의 만기는 8년 투자기간은 4년이다. 펀드 운용은 양광선 VC부문장이 총괄한다. 양 전무는 지난 2000년 아주IB투자(구 기보캐피탈)에 합류해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영림원소프트랩, 아모그린텍, 휴온스 등의 투자를 성공시켰다.

핵심운용인력은 평균 1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우수한 운용역들로 중점분야 투자에 최적화된 경험을 갖고 있다. 박셀바이오, 올릭스 등을 투자한 최용석 투자이사, 무신사, 레진코믹스, Pnt 등을 투자한 박세근 투자이사, 젠바디, 나노팀 등을 투자한 나종상 투자이사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김지원 아주IB투자의 대표이사는 "이번 아주좋은벤처펀드 2.0은 기존 아주좋은벤처펀드 1.0의 소진과 훌륭한 투자성과를 바탕으로 결성되는 만큼 탁월한 투자 실적을 거둬 출자자와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