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투·메리츠증권, 정일문 사장·최희문 부회장 연임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0:59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1:17

한투증권, 순이익 1조원 클럽
메리츠, 성과보상주의 원칙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해 '동학개미'의 힘으로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투자금융은 17일 계열사별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과 오태균 부사장이 각각 지주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뉴스핌] (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우)

유상호 한국투자증권과 정일문 사장은 1년 더 유임됐다.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가하면 부실 사모펀드 전액 보상을 결정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조6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21.1% 늘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1조20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186.2% 성장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12년만에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김순실 상무보가 PB6본부장에 임명됐다.

한국금융지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시장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과 변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도 이날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됐다. 내년 3월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김석진 부사장과 황태영 부사장도 승진했다. 메리츠증권은 올 3분기 역대급 실적인 누적영업익 7657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영업익 1조 클럽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원칙하에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