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추산 2억8000여만원 피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달서구 월암동 소재 한 부직포 생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건물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진화대에 의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6분쯤 달서구 월암동 소재 한 부직포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새벽 3시46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소재 한 부직포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진화대가 5시간여만에 완전 진화했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1.12.1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차량과 장비 41대와 진화인력 12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5시31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전 8시36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7000㎡ 규모의 공장건물 60% 정도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억8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 숙소에는 외국인 26명과 내국인 2명 등 28명의 직원들이 있었으나, 화재가 발생하자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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