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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NBS] 李 35% vs 尹 29%...[갤럽] 尹 35.2% vs 李 32.9%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7:43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7:43

NBS·한국갤럽 여론조사
李·尹 지지율 동반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야 대선 주자인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두 후보의 지지율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의 가족 리스크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사퇴 후폭풍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2021.12.02 photo@newspim.com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3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9%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6%,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6%p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지난 조사에서의 후보간 격차는 2%p였다.

이 후보 지지도는 12월 2주차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윤 후보는 7%p까지 줄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광주·전라에서 53%의 지지율을 얻으며 앞섰고 윤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43%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57%로 이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고 윤 후보는 60~69세에서 55%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20대 지지율은 이 후보 21%, 윤 후보 18%, 안 후보 12%, 심 후보 9% 순이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35.2%, 이 후보는 32.9%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윤 후보 지지율은 1.2%p, 이 후보는 3.4%p 떨어졌다.

이 조사에서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게 55.3%의 지지율을 얻으며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이 후보는 30~50대에서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서 54.3%의 지지율을 얻었다.

20대 지지율은 윤 후보 21.1%, 이 후보 19.5%, 안 후보 11.3%, 심 후보 8.3%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인천·경기, 충청, 호남 등에서 앞섰고 나머지 지역은 윤 후보가 우세했다.

두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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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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