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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푸틴 "갈등 원치 않아...서방, 러시아 안보 보장해야"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20:36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07:25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 작전을 벌이려는 쪽은 오히려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하면서 갈등 책임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내외신 취재진 500여명과 대면한 연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돈바스에서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돈바스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갈등이 간헐적으로 벌어지는 분쟁 지역이다.

 

[사진=뉴스핌DB]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최근 미국에 제출한 안보 관련 요구사항과 관련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이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서방에 러시아의 안보 보장 방안을 제시한 것에 관해서는 "공은 서방으로 넘어갔다"라며 "내년 1월 제네바서 미국과 안보보장 협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외무부 차원에서 미국 측에 안전보장을 요구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요구사항에는 나토의 동진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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