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두산퓨얼셀㈜의 '발전용 연료전지 양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내년 4월 새만금 국가산단 79만2000㎡에 143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해 신규 직원을 2024년까지 90여명, 2026년까지 총 19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2.24 lbs0964@newspim.com |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국내 1위 수소 연료전지 기업이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경제의 급격한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새만금 공장에서 인산형 연료전지와 함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Solid Oxide Fuel Cell)를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의 투자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산단의 발전가능성과 수소 관련 입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동반상승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돼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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