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 검찰규탄 결의대회...200여명 참석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15:02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15:0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순천공장)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앞에서 검찰이 재벌을 비호한다며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 비정규직 조합원 및 여러 노동단체 조합원과 순천시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 [사진=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2021.12.24 ojg2340@newspim.com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2019년 9월 고법 판결을 통해, 불법파견 승소를 했다. 올해 2월에는 노동부에서 순천공장 전원에 대해 불법파견임을 확인하고, 직접고용 하라는 시정명령까지 받아냈다.

이후 현대제철은 직접고용 이행을 차일피일 미루었고, 이에 노동부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현대제철은 문제 해결에 앞서 행정소송에 돌입했다. 이에 지회는 파견법을 위반했다며,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고발했다.

파견법 위반은 43조에 의거 징역 3년이하 3000만원의 벌금이다.

지회는 "이런 법조항이 있음에도 법을 집행하는 검찰은 단한번도 이 두사람을 소환조사 조차 하지않고 있다"며 "시간끌기와 정부기관인 노동부에서 3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조사한 내용을 무시한채, 보강수사라를 하라며 내려 보내는 상황 까지 만들게 됐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 [사진=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2021.12.24 ojg2340@newspim.com

이어 "이러한 중대한 범죄행위에도 어물쩡 넘어가는 검찰은 비난을 피할수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병용 지회장 "정부명령이, 정부기관이, 이렇게 본인들이 판단한 시정명령이 수사지휘권을 움켜쥔 검찰 앞에서 무력화 되고 국가기관의 권위는 동네 슈퍼보다 못한 수준으로 전락 했다"며 "검찰은 지금도 생산현장에서 불법 파견을 자행하고 은폐하고 있는 안동일과 정의선을 구속수사 하는 것이 온당한 검찰의 법 집행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