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비수도권 최초 광역전철 개통 현장 '태화강역'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일광)과 울산(태화강) 30분대 출·퇴근 시대
수도권을 2시간대에 잇는 동남권 철도 개통 현장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계기로 태화강역을 방문하여 이날부터 정식 운행되는 울산 태화강~부산 일광 구간의 광역전철을 시승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태화강에서 부산 일광 구간의 광역전동차를 시승했다. 시승역인 울산 태화강역은 중앙선, 동해선과 연결되는 동남권 철도교통의 요지이며, 부산에서 울산을 잇는 광역전동열차의 시·종착역이다.

동해선(월산교) 아래 KTX-이음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번 행사는 '초광역협력 동남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되는 동남권 간 선철도망 개통 현장을 방문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열차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일상생활이 크게 개선될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개통으로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가 되면 동남권에서 각 지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고속열차 서비스(KTX-이음)가 제공될 전망이다.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은 3년 후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이음(EMU-260) 열차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선(강릉~부전) 역시 2년 후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릉에서도 부산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 신경주역과 연계된 철도망이 구축되어, 태화강(울산)·영천(경북) 등 철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배후지역 주민들이 철도로 경부고속철도역(KTX 신경주역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와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과 울산 간 65.7km 구간을 잇는 광역전철이 1일 100회 운행을 시작(출·퇴근 시간 15분 간격)하여 대도시 사이를 오가는 출・퇴근 및 등・하교 등 생활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아울러, 이번 동남권 주요간선철도망의 개통은 지역의 관광, 교통, 물류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화강역 전경 [사진=강명연 기자]

문 대통령은 울산 태화강역에서 진행된 개통 행사 이후 부산 일광까지 운행하는 광역열차에 시승하여 사업의 경과를 보고받고, 정책발표 간담회와 시승 시민과 함께하는 열차토크를 진행했다.

시승행사의 첫 순서로 국토부 장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등 철도정책 보고와 경북지사, 울산・부산・대구시장의 개통 소감 및 초광역협력 메가시티 구축 관련 간담회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월 발표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중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과제와 관련된 사업의 현황과 비수도권 광역철도망을 통한 초광역 연계・협력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

시티 전략 실현을 위해서는 대량수송, 정시성 및 안전성을 갖춘 철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며, 지방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립한 초광역협력 지원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