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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홍콩증시종합] 기술주 4거래일 약세 지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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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3086.54(-194.02, -0.83%)
국유기업지수 8098.76(-95.69, -1.17%)
항셍테크지수 5471.87(-97.55, -1.7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9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하락한 23086.54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17% 떨어진 8098.7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75% 내린 5471.87포인트를 기록했다. 그 중 4거래일째 하락세를 연출한 항셍테크지수는 이날 장중 또 한번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

섹터별로는 과학기술주를 비롯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테마주, 교육, 중형기기, 부동산, 바이오제약 등이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헝다그룹 테마주와 리튬전지가 상승세를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의 약세 흐름이 이날도 지속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나스닥지수가 0.56% 하락 마감한 것이 홍콩증시 기술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콰이서우(1024.HK)가 5.52%, 메이퇀(3690.HK)이 3.31%, 알리바바(9988.HK)가 2.56%, 바이두(9888.HK)가 2.08%,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24% 하락했다.

SaaS 테마주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미맹그룹(2013.HK)이 8.11%, 푸보그룹(3738.HK)이 6.90%, 중국여우짠(8083.HK)이 3.64%, 밍 위안 클라우드 그룹(0909.HK)이 3.35%의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SaaS 테마주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지난해와 올해 초 해당 종목의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영향 △기대에 못 미치는 업계 수익 증가율 등을 꼽았다.

[사진 = 텐센트증권] 29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반면, 공사 재개율 상승 소식에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완화되며 전날 크게 올랐던 헝다그룹 테마주 일부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와 중국헝다그룹(3333.HK)이 2.45%와 1.85% 오른 반면,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은 부동산 섹터의 약세 속에 1.86% 하락했다.

지난달 헝다그룹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헝다 테마주에서 빠진 항등네트워크(0136.HK)는 33.48% 폭등했다. 3인의 이사가 항등네트워크 전체 발행 주식의 0.6%에 달하는 5830만주의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앞서 헝다그룹은 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보유자산 매각에 나서왔고, 항등네트워크는 유력한 매각 대상 중 하나로 거론됐다. 지난 6월 20일부터 조금씩 지분을 축소한 헝다그룹은 11월 17일 모든 지분을 청산했고, 이를 통해 총 100억 홍콩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상수도 사업에 관여하는 중국수도산업(0855.HK)이 13.20%의 높은 상승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급수·식수사업에 대한 분할 상장 기대감과 이에 대한 기관의 긍정적 평가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중국수도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급수 서비스를 개선하고 식수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급수와 식수 사업에 대한 분할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중국수도사업의 분할 상장이 기업 신용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을 내렸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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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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