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서울시의회, 예산안 부분 합의...합의처리 가능성 켜져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1:53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1:5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44조원 '서울 예산전쟁'을 벌이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가 예산안에 대해 부분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민주당 서울시의회가 전액 삭감한 오세훈 시장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복원과 교통방송(tbs) 출연금 문제는 합의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자정쯤 서울시가 제안한 77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생존지원금 편성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전날 시는 기존에 제안했던 5400억원에 더해 23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7700억원의 코로나19 생존지원금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안했다. 이중 2000억원은 지방채를 발행해 조달하고 나머지 300억원은 예비비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날 자정쯤 최종적으로 서울시의 생존지원금 예산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시의회가 서울시의 생존지원금 예산안을 받아들이면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올해 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시의회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 예산과 '서울시 바로세우기' 사업, 미디어재단 TBS 출연금 등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됐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11시부터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간 회의를 진행 중이다. 상임위에서 편성한 예산을 예결위에서 증액·감액하기 위해서는 해당 상임위 위원장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30일 예산안 처리는 힘들어진 상황이다. 시의회는 "30일 처리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면서도 "연내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