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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흥' 담은 관광콘텐츠·고객만족 중심"...경북관광 새 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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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빅데이터 기반 2022년 관광활성화 시책 제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한 해 경북권을 찾은 관광객 등 방문자는 1억5000만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가 2일, 지난 해 방문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22년 새해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2022년 새해 '2억명 방문'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경북도의 2022년 관광마케팅 전략은 '경북 관광의 맛.멋.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 융합'과 '고객만족 집중'에 방점이 찍혀 있다.

경북도는 지난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구축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경북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한국 유교문화의 본산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의 겨울 풍경[사진=경북도] 2022.01.02 nulcheon@newspim.com

◇ 코로나19 위기 속 돋보이는 성과와 2022년 방향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KT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출한 2021년 전국 시도별 방문자 통계에 따르면 경북 방문자는 지난 해 11월 말 기준 1억490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 외 목적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앞선 순위이다.전년 대비 증가율에서도 5.2%를 기록해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실시하는 여름 여행지 조사에서는 지난 2020년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해 강원, 제주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전략을 통한 경북관광 마케팅이 가져온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이들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방문자 수 2억 명 돌파 등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난 2년 보다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2022년 관광 콘텐츠 전략은 ▷힐링, 문화체험, 액티비티, 캠핑 등 4대 H.E.A.T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으로 요약된다.

이의 추진과제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확산 ▷일상회복 관광활성화 추진 ▷한류,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문화관광 축제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바다.온천.숲'의 삼욕(三浴)의 고장 경북 울진 죽변항의 해안스카이레일[사진=경북도] 2022.01.02 nulcheon@newspim.com

◇ 다양한 채널을 통한 경북관광 콘텐츠 확산 주력

경북도는 올 한해 SNS,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 콘텐츠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년간 큰 성과를 거두며 구축한 SNS 및 모바일 기반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고, 특히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마케팅 추진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자신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여행객이 숨어 있는 여행지를 직접 알려주는 V-Log영상 제작, 경북관광 웹진 발간, 추천여행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경북도는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를 활용한 관광상품 판매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경북관광 브랜드화에 성공한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을 현재 100여개에서 150여개 규모로 확대하고,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스토어 등 국내 대표 e-커머스 채널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예약 플랫폼에서도 경북여행 상품을 구성해 특별 할인기획전을 추진하고, 전국 근로자 전용 여행상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SK 베네피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제작해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와 같은 메가 히트 영상을 경북에서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경북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관광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아닌 SNS에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가 직접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과 함께 경북을 체험하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와 해넘이의 명소인 경북 포항시의 이가리 닻 등대.[사진=경북도] 2022.01.02 nulcheon@newspim.com

◇ 일상회복 여행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경북여행 특별주간 운영

2022년 여행 성수기인 4~5월을 겨냥해 일상회복 단계에 따라 모든 국민이 경북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경북여행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여행주간의 주제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재미있게 즐기는 경북여행'이다.

이 기간 여행객들의 부담 없는 여행을 위해 지역 유료 관광지, 휴양림, 야영장 등에 대한 대폭적인 할인과 함께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철도와 고속버스 할인, 공유차량 이용서비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등에 이어 숙박할인 혜택의 폭을 확대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과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플랫폼'도 특별 인센티브제를 적용해 경북여행 참가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또 여행주간의 주제에 맞춘 체험여행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경북도는 △문화예술장터, 농산물 판매, 청년사업체 참여 확대 통한 관광활성화 △전통주 체험, 친환경 캠핑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 콘텐츠 발굴 △야경투어, 펫 투어, 걷기여행 등 붐비지 않는 여행프로그램 강화 △경북관광 브랜드 고급화.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최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로 경북 관광의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권의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지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김천 치유의 숲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등 4곳이다.

경북 상주시 속리산 문장대의 설경[사진=경북도] 2022.01.02 nulcheon@newspim.com

◇ 한류, K-콘텐츠 활용 글로벌 관광마케팅

코로나 시대, 막힌 하늘 길을 뚫고 얼어붙은 글로벌 관광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는 '한류'인 점에 초점을 맞춰 경북형 한류관광 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선 보인 인도네시아 예능프로그램 '좋은친구들2 경북특별편'이 9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K-culture를 중심으로 한류콘텐츠를 활용해 해외관광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2년에도 한·중,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교류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으로 구성된 무빙 레터 제작, K-콘텐츠를 활용한 해외방송.드라마 촬영 지원 및 관광자원 홍보 등 해외여행시장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또 '한류' 관광마케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중국(허난성), 대만(타이베이), 일본(고베), 태국(방콕), 베트남(하노이) 소재 현지 홍보사무소를 해외마케팅의 전진기지로 삼아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관광의 진수인 경북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사진=경북도] 2022.01.02 nulcheon@newspim.com
'국제밤하늘공원'인 경북 영양군의 범바위 설경[사진=경북도]2022.01.02 nulcheon@newspim.com

코로나19로 2년여간 침체에 빠진 경북도 내 23개 지자체 중심의 문화관광축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도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한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해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현장 판매, 현장 미션을 포함하는 온라인 공모전, 친구가족 등 소규모 그룹단위로 현장 분산 방문을 유도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현장 실내공연 등 지역경제와 직결된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9년 경북축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 '축제 품앗이' 프로그램도 2022년의 일상회복 전환과 연계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에도 새로운 여행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발굴, 늘어난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한 한 발 빠른 콘텐츠 개발, 파격적이고 폭넓은 여행할인, 개별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 등으로 위기를 넘어 경북관광의 생태계 변화를 이뤘다"며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관광이 민생살리기에 반드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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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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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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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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