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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지주회사 체제, 균형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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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회사 본업 전문성 강화, 시너지 발굴"
2030 중장기 전략 달성 위한 과제 꼽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그룹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차원의 균형 성장(Balanced Growth)을 견인할 가장 효율적인 선진형 기업지배구조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을 포함한 각 사업회사는 본업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지주회사는 그룹 성장전략의 수립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과 시장 전체 관점의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그룹차원에서 더 크고 견실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이어 "지주회사가 중심이 되어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리딩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그룹의 모든 업무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이자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그룹의 2030 중장기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사업 과제로 다섯 가지를 꼽았다.

그는 ▲철강사업은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글로벌 Top Tier로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노력을 강화할 것 ▲수소사업 사업역량 조기 확보 및 철강, 발전 등 그룹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 ▲에너지·건설·인프라 등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전환 및 성장기회 확대 ▲ 벤처투자 확대 등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성하고 저탄소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한다"며 "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진행 중인 상용화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호주의 광석리튬과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튬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니켈은 STS용 니켈 제조설비를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Top 10 수소 생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선 해외 투자와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철강·연료전지·발전·충전소 등 주요 수요처별 공급 로드맵을 하나씩 구체화하여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벤처투자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그룹 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유망사업 등 신수종 분야 발굴을 통해 그룹의 Seed사업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선진경영관리체제로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로 친환경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소재를 기반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등 포스코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진취적이고 용맹한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 한 해 모든 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성공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년은 참으로 변화무쌍한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비즈니스 질서와 관행이 흔들리면서 세계 경제는 불안한 회복 중에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반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고 2050 탄소중립에 대한 청사진이 구체화되면서 다양한 친환경 미래 산업이 속속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이 하나되어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안전한 작업에 만전을 기하면서 소기의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철강사업은 기민한 시장 대응과 유연한 판매생산체제 운영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중인 이차전지소재와 수소사업은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생산능력과 밸류체인을 확장하였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사업 협력도 차질없이 추진했습니다.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등 그룹 사업도 사업역량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이처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포스코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입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포스코 가족 여러분! 올해는 포스코그룹에 있어 새로운 출발의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그룹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차원의 균형 성장(Balanced Growth)을 견인할 가장 효율적인 선진형 기업지배구조 모델입니다.

철강사업을 포함한 각 사업회사는 본업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지주회사는 그룹 성장전략의 수립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과 시장 전체 관점의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그룹차원에서 더 크고 견실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주회사가 중심이 되어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리딩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그룹의 모든 업무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이자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Smart 안전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직무 UCC를 통한 교육을 활성화하여 지식근로자로 육성하며,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 발굴과 개선, 위험성 평가와 자가 안전 Audit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를 정착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병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장을 보전하기 위해 완벽한 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룹차원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감축목표 관리, 에너지 효율 제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저탄소 혁신 공정기술 개발과 그린 수소의 경제적인 확보 노력도 가속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그룹의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그룹이 추진해 나갈 주요 사업의 지향점과 역점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철강사업은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합니다. 우선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여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성하고 저탄소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거점 지역 중심으로 현지 투자와 원료/에너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Green&Glocal 기반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글로벌 Top Tier로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고객 및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그룹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하여 초고용량 전지 소재, 전고체용 소재 등 기술우위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진행 중인 상용화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호주의 광석리튬과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튬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니켈은 STS용 니켈 제조설비를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체제를 구축하여 배터리 순환경제 완성에도 기여하여야 합니다.

셋째, 수소사업은 본격적인 시장 개화에 맞춰 조기에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철강/발전 등 그룹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합니다.

글로벌 Top 10 수소 생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투자와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철강/연료전지/발전/충전소 등 주요 수요처별 공급 로드맵을 하나씩 구체화하여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호주/인도 등 재생에너지 및 저가 천연가스 산지를 중심으로 블루/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암모니아 크래킹, 고온 수전해 등 핵심기술 내재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R&D 및 M&A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넷째, 에너지/건설/인프라 등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성장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에너지사업은 미얀마 E&P 후속 탐사 개발, 국내 LNG 터미널 확대 등 LNG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려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건축/인프라사업은 모듈러 건축, 제로에너지 빌딩, 친환경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Agri-Bio사업은 글로벌 식량자산 확보, Supply Chain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자로서 지위를 다지고, 국가 식량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그룹의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벤처투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그룹 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유망사업 등 신수종 분야 발굴을 통해 그룹의 Seed사업 토대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벤처 기업에 대한 그룹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육성은 직접적으로 그룹의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 입니다.

존경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철강을 근간으로 끊임없이 전진하면서 글로벌 포스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선진경영관리체제로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로 친환경 성장을 실현하여, 친환경 미래소재를 기반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모든 일상생활의 근간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존, 공생을 추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리더의 솔선수범과 조직간 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상호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주주가 투자하고 싶고, 파트너가 거래하고 싶고, 직원이 일하고 싶고,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합시다.

2022년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하여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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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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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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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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