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출고 전환 시 할인
기아, 노후차 폐차 고객에 전기차 할인
쌍용차·르노삼성 등도 판매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완성차 업계가 1월 자동차 판매 조건 및 이벤트를 공개했다. 새해를 맞아 구매 차종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계약해 출고를 기다리는 대기 고객이 차종 전환 출고 시 일부 차종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사진=현대차] |
대상 차종은 ▲수소차 넥쏘 ▲아반떼 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 등이며 넥쏘는 100만원을, 이외 차종은 30만원 할인해 준다.
아울러 최초 등록기준 차령이 10년, 15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각각 30만원,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HEV 제외) 등이다.
기아는 탄소제로 캠페인 'Be Zero with Kia'를 통해 노후차 교체 지원애 나선다.
10년 경과된 노후차를 폐차 후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며, ▲EV6 ▲니로 EV ▲봉고 EV 구매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2년을 초과하고 3년 이하로 사용한 EV6, 니로 EV에 한해 중고차 가격을 55% 수준에서 보장해준다. 단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쌍용차는 1월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 및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무상장착, 할부조건에 따라 최대 80만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무이자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수금(0%~50%)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초이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 없이 3.5%(72개월), 선수금 30% 납입 시 2.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사진=르노삼성] |
르노삼성은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 시 각종 세금을 지원하기 위해 7% 할인(약 33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종교단체와 학교·학원, 식음업종 종사자가 구입할 경우 50만원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5만원 상당의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off기능)를 무상 제공해,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1월 최대 구매 혜택은 385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 6개월간 이자만 내는 거치 기간을 포함한 최대 66개월의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중형 SUV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가솔린 모델(GDe)은 150만원, LPG 모델(LPe)은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단, GDe LE시그니처는 100만원, LPe LE시그니처는 2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3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웨이 할부 프로모션도 이용 가능하다. 'SM6' 2021년형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