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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건환경연, 설 명절 대비 도축검사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09:49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09:49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4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설 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두수는 평상시 물량(소 40두, 돼지 1000두) 대비 소는 90%, 돼지는 25% 증가한다.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사진=대전시] 2022.01.04 gyun507@newspim.com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량 증가로 인해 축산물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축검사 시작 시간을 평일 오전 8시에서 30분 앞당겨 7시 30분부터 시작하고, 종료시간도 오후 5시에서 도축이 종료되는 시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일인 22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하 가축에 대해서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과 소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을 차단하고,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및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여 축산물 방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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