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6000만·모더나 2000만회분 구매
국산백신 1000만회분도 계약 협의 단계
2021년 백신 이월량 7044만회분 분산공급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1억5000만 회분을 확보했다. 관련해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6만2000회분이 6일 인천공항으로 도입된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 코로나19 신규 구매·2021년 물량 이월 등을 통해 백신 총 1억5044만 회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이자 백신 6000만 회분·모더나 백신 2000만회분 등 총 8000만회분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2022년 신규 구매 완료했다. 국산백신 1000만 회분은 현재 계약 협의 중이다.
2021년 백신 이월량은 7044만 회분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계획,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2022년까지 분산 공급하는 방안 등을 제약사와 협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모더나 847만 회분(제약사와 협의를 통해 2021년 물량 600만 회분 감소), 노바백스 4000만 회분, 얀센·코백스 2197만회분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확정이 되는대로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히 안내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교통섬에 설치된 온도탑 형태의 전광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표시되고 있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5.7%, 2차 접종 82.4%, 3차 접종 29.6%를 기록했다. 2021.12.27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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