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전했다.
국무부는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고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밖에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약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파트너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10일(현지시간)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무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TV vía / Latin America News Agency. 202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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