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CES 2022] SK이노, 새해 첫 전략회의 화두는 '탄소 중립'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09:21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09:21

CES2022 현장서 새해 첫 전략회의 개최
각 사업 회사별 세부 실행 계획 점검·논의
국내 기업 최초 '탄소 중립 통근·출장' 선언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탄소 중립'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CES2022 현장에서 6일(현지시간)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중립(Net Zero)'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이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을 위한 친환경 사업 관련 신성장 동력 및 미래 기술을 선보인 여러 전시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현지시간 6일 오전, CES2022 현장에서 김준 부회장(왼쪽 첫번째) 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을 주제로 2022년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2.01.07 wisdom@newspim.com

SK이노베이션은 작년 7월 개최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명회에서 탄소 중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카본 투 그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온실가스 넷 제로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앞서 진행한 SK그룹 차원의 탄소 중립 선언을 이어받아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 별 탄소 중립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또 SK그룹의 탄소 중립 선언이 각 멤버사의 주요 경영 전략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김준 부회장은 전략회의에서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넷 제로를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 별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감축 실행 방안과 중장기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 가속화, 넷 제로 정유공장(Refinery) 추진 등 사업 회사의 탄소 중립 세부 실행 방안도 점검했다.

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재활용(BMR),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SK루브리컨츠 폐윤활유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사업(BM)의 본격 추진을 위한 올해 목표와 방향을 점검했다.

이 밖에 SK그룹차원의 글로벌 2억톤 탄소 감축목표와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및 탄소 포집·저장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한 글로벌 탄소 감축 효과를 공유했다.

김준 부회장과 경영진은 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통근·출장' 도입을 선언했다.

탄소 중립 통근·출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출퇴근 및 국내외 출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2만톤의 온실가스를 글로벌 산림파괴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이용해 순배출량을 제로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이는 여의도의 3배 크기 면적에 산림 조성을 해야만 가능한 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방위적인 탄소 중립 노력을 통해 기업이 직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까지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