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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부자도시 동구를 만들겠다"...천지개벽 비전 선포식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7:47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7:47

황인호 구청장 "새로운 도약...모든 역량 쏟아부을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익사이팅하고 젊은 도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천지개벽' 부자도시로 변화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대전 동구가 임인년 새해를 천지개벽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천지개벽 부자동구'의 당위성을 전 구민에 알리기 위해 황인호 동구청장이 구 발전을 집약한 영상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PT)에 나섰다.

황 청장은 이번 새로운 동구 천지개벽 PT를 계기로 전 구민과 함께 익사이팅하고 젊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7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2022 천지개벽 동구 비전 선포식' 행사가 열렸다. 황인호 구청장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구정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1.07 nn0416@newspim.com

대전 동구가 7일 오전 대전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2 천지개벽 동구 비전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 황인호 구청장과 박민자 구의장, 장철민 국회의원, 주민 등 40여명이 모였다. 특히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띠 어린이, 청년 등 주민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구정 성과와 비전 등을 담은 동구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이어 박민자 동구의장과 장철민 국회의원 축사가 있었다. 박민자 의장은 "호랑이해인 만큼 호랑이처럼 기운찬 한해를 만들자"며 "의회도 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도 "우리 동구가 이렇게 발전하고 변화하게 된 것에는 구민과 구청직원이 힘을 합쳐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발전된 동구를 만드는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인호 구청장의 구민보고 및 비전소개가 진행됐다. 황 구청장은 지난해 10대 동구 뉴스를 소개하며 주요 성과를 참석자에 알렸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 7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2022 천지개벽 동구 비전 선포식' 행사가 열렸다. 2022.01.07 gyun507@newspim.com

황 구청장은▲중부권 최고 관광도시 ▲혁신성장 거점도시 ▲공동체 기반 복지도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등 5가지 중점 추진전략을 천명했다.

황 구청장은 "동구에 대전 공공의료원 등 굵직한 사업을 유치하고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동구에 찾아온 5복(福)을 가지고 부자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청년·학생 3명의 구민 대표의 '실천선언문' 낭독과 올해 동구 사자성어인 '천지개벽' 휘호 전달식도 진행됐다. 참가자 모두가 '천지개벽' '부자 동구로 부활' 등 문구의 카드섹션을 하는 것을 끝으로 비전 선포식이 마무리됐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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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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