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요일인 12일에도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11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12일 한반도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제주 1~5cm, 제주산간과 울릉도에는 10~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4도, 낮 최고기온은 -6~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6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9도 ▲부산 -5도 ▲전주 -7도 ▲광주 -5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5도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의 강추위를 보인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1.11 hwang@newspim.com |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상은 0.5~3.5m, 남해상은 0.5~5.0m, 동해상은 1.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한 한파는 주말부터 잠시 주춤하겠고, 오는 14일에는 울릉도·독도, 16일에는 강원영동과 경상을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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