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01.12 jungwoo@newspim.com |
김상회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비전 실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이 열린 '옛 수인선 철교' 인근은 수원군공항과 맞닿은 곳으로 김상회 전 행정관이 수원군공항 이전 후 건설 예정인 '수원의 실리콘밸리'가 들어설 지역이다.
현재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과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시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정부 정책의 운영 체계 등을 전방위에서 체득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청와대에서 쌓은 실무적 역량과 소중한 경험 등을 내 고향 수원 발전을 위해 펼쳐 내 봐야겠다고 스스로와 약속했다"고 출마 이유를 전했다.
김 전 행정관은 "특히 특례시로 첫발을 내딛은 수원은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다"면서 "새로운 민주정부가 온전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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