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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 체계 점검

기사입력 : 2022년01월12일 16:20

최종수정 : 2022년01월12일 16:2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2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문진·처방부터 배송·투약관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예행연습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투약 대상자가 증상 발현 5일 이내 신속하고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구용 치료제 예행연습 회의 모습.[사진=세종시] 2022.01.12 goongeen@newspim.com

시는 중수본 현장방역의료지원반과 보건소 약국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부터 대상자 확정 초기문진‧처방 조제 배송 투약관리까지 단계별로 실제상황을 가정해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재택의료 주치의의 처방전 발급, 전담약국에서의 확진자 대상 유선 복약 지도, 약국 제조 후 환자에게 안전·신속하게 배송되는 과정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연습 종료 후에는 시 감염병관리과와 보건소, 중수본 현장방역의료지원반, 의료진 등이 총평을 실시, 개선 및 보완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연습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투약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호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경구용 치료제 투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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