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월 13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1월13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1월13일 08:09

심상정, 12일 밤 '돌연' 일정 중단 선언
안철수 급상승 속 낮은 지지율 묶여 고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전날 돌연 모든 일정을 돌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심 후보는 전날 저녁 당을 통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측은 사퇴는 아니라고 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정가에서는 갖가지 예측과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의 일정 중단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깜짝' 전면 쇄신 선언 후 이틀 간 일정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윤 후보는 이후 김 전 위원장을 해촉하며 선대위를 해산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후 실무진 중심의 선대본부로 축소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최근 윤 후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지율을 2~3배 이상 끌어올리며 치고 나섰습니다. 1~2주 이상 꾸준히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3강 구도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와의 단일화 시나리오에서도 몸값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5% 수준을 밑도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심 후보의 심경이 복잡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4번째 대선 출마에 나선 심 후보로서는 사실상 마지막 도전입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평가받는 이재명 vs 윤석열 구도에서도 유권자들은 심 후보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심 후보의 장고 및 어떤 결단이 50여일 남은 대선판에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를지 지켜볼 때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1.12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심상정, 대선 행보 돌연 중단..."현 선거 상황 심각"/뉴스핌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모든 일정을 돌연 중단했다. 심 후보는 이날 저녁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가 인사이드] '상한가' 안철수, 3강 체제 구축에 선대위 확장 나선다/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서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몸집을 불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그으며 대선 완주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與 "고인은 녹취 조작의혹 당사자… 李와 무관" 野 "벌써 세번째 죽음… 목덜미가 서늘해진다"/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12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언론사에 처음 제보한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도 "제 입장은 선거대책위원회 발표를 참고해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영화 아수라 현실판" 민주당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제보자 이모씨가 12일 숨진 채 발견되자 야권은 "억지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무고한 희생이 뒤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해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 해드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독] 李 "PK 민심 챙겨달라"에 송영길, 2주간 현장 뛴다/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요청으로 송영길 대표가 이번 주말부터 2주간 부산·경남(PK) 지역에 머물면서 'PK 민심' 다지기에 돌입한다. 접전 지역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민심이 심상치 않자 이 후보가 송 대표에게 PK를 직접 챙겨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재명 "기업 규제 혁신"…10대 그룹 앞에서 '경제 대통령' 부각/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신산업 창출이나 신속한 산업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서 문제 되는 것을 제외하고 허용하되, 문제가 있을 경우 사후 규제하는 방식으로 규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10대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임기 내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산업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다.

윤석열 "게임을 병으로 보는 시선 바꿔야" 게임특위 설치… 이대남 공략/동아일보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을 바꿔야 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내걸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공개 의무화 등 게임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민주당·국민의힘 겨냥 "내 편 아니면 세종대왕도 나쁜 놈 취급"/한국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연일 거대 양당을 저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진영 대결과 양당 대선후보들의 높은 '비호감도'를 지적하면서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읽힌다. 

靑 "文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참석 검토하지 않고 있어"/동아일보
청와대가 12일 "내달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北 '극초음속 미사일' 1000㎞ 날았다... "신무기 완성" 선언/한국일보
북한이 12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연속 성공했다"고 밝혔다. 5일 올해 첫 발사 이후 엿새 만에 사거리를 1,000㎞까지 늘린 이번 테스트를 '최종 시험'으로 규정해 신무기 완성을 선언한 것이다.

美,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제재 카드 꺼내…북한 국적자 6명 제재/헤럴드경제
미국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대북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다.

美, 北탄도미사일 발사에 제재로 응수…"모든 적절한 수단 활용"/연합뉴스
미국은 1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대북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다.

장병 33만여명 3차접종 14일 완료…한빛·동명부대 백신 24일부터 수송/문화일보
전군 장병 대상 신종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이 14일 완료된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군 3차 접종자는 총 33만1552명으로, 2차 접종 완료 인원 기준 95.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ANDA칼럼] 한국 대선 앞두고 극초음속 미사일 쏜 북한 속내는/뉴스핌
북한이 11일 새해 들어 두 번째 극초음속미사일을 쏘아올렸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불과 50여 일 남긴 시점이다. 북한은 왜 그럴까?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