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대응에 국토교통부도 나선다. 건설부문 최고책임자인 제1차관을 수장으로 하는 건설사고대응본부가 발족한 것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사고의 적극적인 대응 및 기술·사고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사고대응반이 이날부터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운영된다.
중앙사고대응반은 2급인 건설정책국장이 반장을 맡고 있다. 건설사고 대응본부는 책임자의 지위를 두단계 높여 격상한 것이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우선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 잔여 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한다.
이후에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규명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조사위 결과 등을 토대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사고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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