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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붕괴 사고'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14:47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경찰이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광주경찰청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14일 오후 2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내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외벽 붕괴 나흘째를 맞은 1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외벽이 무너져 있다. 2022.01.14 kh10890@newspim.com

그동안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의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장비 등을 투입해 진입로를 확보한 경찰은 최소한의 인원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련 서류, 감리 일지 등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부실 공사 여부 등 위법 행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업체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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