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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아부다비에서 탄소중립 연설...한·UAE 정상회담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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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정상회담 취소..."불가피한 사정"
서울대 위탁운영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방문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째인 17일(현지시간) 두바이엑스포 전시장 남관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해 탄소중립과 클린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당초 17일로 계획했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한·UAE 정상회담은 취소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수소경제 추진 의지 등을 강조하고 양국간 수소협력을 더 함께 해야 한다는 메시지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도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에너지원인 수소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한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와 UAE연방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SNS] 2022.01.16 photo@newspim.com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아부다비 왕세제간의 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 "왕세제가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행사에 참석한 다음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예기지 못한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 불참하게 돼 회담도 취소됐다"며 "UAE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와병 중인 칼리파 왕이 있고 아부다비 왕세제가 대행하고 있어 아부다비 왕세제 의전 서열은 3위이다. 오늘 회담을 한 알 막툼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 겸 두바이 왕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오늘 (대통령과 알 막툼 총리 간 회담) 한 것이 정상회담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총리와의 회담 배석자는 부총리급 3명을 포함해 주요 각료 17명으로 상당히 많은 각료들이 함께 했다. 이례적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방문해 한국인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UAE 정부가 설립한 이 병원은 2014년부터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이며 2020년 UAE 보건부가 '가장 혁신적 병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에는 UAE일정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 1박2일간 공식방문을 진행한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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