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 아파트 붕괴 7일째…고층부 중심 수색 모색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08:26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08:33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7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건물 고층부를 중심으로 한 수색 활동을 구체화한다.

17일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을 재개했다. 

당국은 작업자들이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고 있어서 고층부에서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 방법을 모색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엿새째인 16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지하를 살펴보고 있다. 2022.01.16 kh10890@newspim.com

또 사고로 휘어진 145m 타워크레인의 전도와 함께 고층부 옹벽의 붕괴, 적치물 낙하 우려가 높아 건축물 안전진단이나 구조 분야 전문가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건축물 안전진단과 구조 분야 전문가 대책 회의를 사고 현장에서 진행한다.

대책본부는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내부 수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동시에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작업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돼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14일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채 수습됐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