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집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SNS 운영자 지원 가능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는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 제2기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문화메이트는 서울의 문화행사와 시설, 정책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매체와 서울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사진=서울시] 소가윤 인턴기자 = 2022.01.18 sona1@newspim.com |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모집한다. 상반기에 선발된 20명 내외의 서포터즈는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첫 활동을 시작한 서울문화메이트는 총 160개 콘텐츠를 제작했다. 콘텐츠의 조회수가 총 8만1000회에 달하는 등 서울 시민의 문화예술 특파원 역할을 했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문화메이트 2기는 문화예술 분야에 애정과 관심이 있고 개인 SNS(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독자 1000명 이상(인스타그램) 또는 일평균 방문자 1000명(블로그) 이상인 매체의 운영자는 선발심사 시 가점을 받는다. 또 사진·디자인·영상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되는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문화메이트로 선발되면 서울의 문화 행사나 시설, 정책 등을 월 1~2회 소개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매체나 서울시 채널(서울 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본부 SNS, 문화예술뉴스레터)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하며 서울시 문화시설의 공연, 전시 등 행사 우선 초청권을 부여한다. 매월 콘텐츠 발행 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활동 시간은 봉사 시간으로도 인정된다.
서울문화메이트에 지원하려면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에 안내된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와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11일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 공지사항에 발표된다.
전재명 문화정책과장은 "서울문화메이트는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시설을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는 '내 손안의 문화 특파원'이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며 관심 주제를 SNS에 활발하게 홍보할 수 있는 많은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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