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박희조 전 청와대행정관이 20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에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동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 전 행정관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박희조 전 청와대행정관이 20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에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동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022.01.20 nn0416@newspim.com |
박 전 행정관은 "대전의 출발인 동구로부터 대전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전략과 소신으로 '동구발 대전개혁'을 시작하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한 박 전 행정관은 "타 구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동구에는 창의적인 미래 비전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나아가 국회와 중앙정부, 대전시를 움직일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도시재생 ▲구정 플랫폼 혁신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소신과 의리의 인물로 소개했다. 박 전 행정관은 "95년 민주자유당에서 시작해 보수우파의 길을 걸어왔다. 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때도 당을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근무하면서 국정 운영 시스템 경험을 통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 입법과 예산 통제 기능을 수행해 본 소중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이 준비된 인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희조 전 행정관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민주자유당 공채로 당직을 시작했다.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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