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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개발이 곧 국가발전, 더 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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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일대 대형 프로젝트로 제2 전성기 준비
강남개발이 국가발전 바로미터, 글로벌도시 목표
서울의료원 개발 갈등 유감, 서울시와 지속 소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발달한, 화려하고 풍요로운 지역이다. 경제 규모가 제일 큰 자치구이자 서울시 전체 재산세의 17% 이상을 차지한다. 표면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은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강남의 진화가 곧 대한민국의 도약이기 때문이다. 강남이 글로벌도시로 우뚝서야 국가경제도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숨가쁜 질주를 해온 강남은 이제 영동대로 개발사업을 통한 또한번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그를 만나 민선7기의 주요 성과와 남은 과제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영동대로 개발 프로젝트 '순항', 제2의 전성기 자신

정 구청장은 영동대로 일대를 둘러싼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강남의 '백년대계'를 이끄는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 2022.01.17 mironj19@newspim.com

지하철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1㎞ 구간을 52m(7층) 깊이의 지하공간으로 조성하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은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연면적만 22만㎡에 달하는데 코엑스 등 인근지역과 연계하면 최대 41만㎡까지 확장된다. 이곳에는 버스와 지하철, GTX, SRT 등이 관통하는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2026년 완공을 예고했다. 이곳에는 122만개의 일자리와 266조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마이스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수서역세권도 2026년이면 상업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개발단지로 거듭난다.

정 구청장은 "그동안 강남은 동쪽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영동대로를 기점으로 한 세로축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이제 막 속도를 내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완성된다면 강남은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원동력을 가지게 된다. 2028년이면 뉴욕 맨해튼 못지 않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의 거듭된 발전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강남에 대형 프로젝트들이 집중되는 건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정 구청장은 편협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한다.

그는 "강남 개발은 막고 다른 지역을 개발하면 그게 균형발전인가. 그건 한쪽의 희생만 강요하는 일이다. 강남은 강남대로 발전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해야지 제대로 균형발전이다. 강남 개발이 대한민국 발전의 바로미터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개발 갈등 여전, 서울시 '불통' 유감

정 구청장이 꼽은 가장 큰 아쉬움은 서울의료원 개발 논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 2022.01.17 mironj19@newspim.com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갈등은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공주택 건설을 놓고 양측의 입장차이가 상당하다.

서울시는 8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3000호에서 규모는 축소됐지만 건설 계획 자체는 변함이 없다.

반면 강남구는 해당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구단위계획이 이미 세워진만큼 대치동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지나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등 대체 부지에 반값 아파트를 건설하자며 맞서고 있다.

정 구청장은 "강남에 임대주택을 건설하자는 서울시 주장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료원 부지 인근에는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마이스단지 구축이 예정됐다.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지역에 아파트를 만드는 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 대치동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지와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등 대체부지를 두곳이나 선정해 서울시에 제안했다. 합리적 이유와 충분한 대안이 있음에도 구에서 공공주택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건 왜곡이다.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서울시에서 대체부지 선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깨끗한 강남 자부심, 구민 위한 거취 고민

개발 이슈에 둘러싸인 강남이지만 정 구청장이 자부하는 성과는 따로 있다. 바로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구로 거듭났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 2022.01.17 mironj19@newspim.com

그는 "임기동안 하수악취의 원인을 찾아내 제거하고 한남대교 남판 고가 외벽 등 12개소 경관을 개선했다. 청담역 지하철 보행구간(650m)에 지자체 최초의 '미세먼지프리존'을 만들었고 정류장 12곳에는 '미세먼지프리존 셀터'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교통이 복잡하고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다. 하루 통행 차량만 180만대를 넘어선다. 당연히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주민들의 민원도 적지 않았다.

이에 구청에서는 다른 자치구보다 4배 가량 많은 23대의 물청소차를 수시로 운행하며 구민 건강에 신경쓰고 있다. 세세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만족도는 매우 높다.

강남구 최초의 민주계열 구청장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그의 남기 임기는 4개월여. 다음 거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강남의 미래를 결정한 주요 프로젝트들에 집중하기에도 부족하다며 말을 아꼈다.

정 구청장은 "시간이 허락된다면 대규모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싶지만 지금은 흔들림없는 사업진행에 주력해야 할 시점이다. 구민만 바라보는, 구민을 위한 임기를 보냈다. 마지막까지 강남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균 구청장 프로필
▲1951년생(전남 순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중앙일보 ▲노무현 대통령후보 언론특보 ▲국정홍보처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서울시 강남구청장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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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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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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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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