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신속전환 지시..."확진자 폭증할 수도"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3:56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4:08

오늘 70회 생일, 일정없이 재택근무
백신 접종,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당부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신속 대처를 당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미크론이 처음으로 국내 검출률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이 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513명, 위중증 환자는 418명, 사망자는 25명 발생했다. 2022.01.24 kimkim@newspim.com

또 "총리가 중심이 되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 등에 따라 방역 지침대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재택근무를 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70번째 생일을 맞았으나 별다른 대내외 일정을 준비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513명으로,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17∼23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3%로 우세종 기준인 50%를 넘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