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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종진, 35대 프로기사회 회장 당선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20:10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20:1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종진 9단이 제35대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프로기사 회장에 선출된 한종진 9단. [사진= 한국기원]

한종진 9단은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2 한국 프로기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총 295표(유효투표 292표) 중 168표(득표율 56.95%)를 얻어 현 기사회장을 맡고 있는 차민수 6단을 44표 차로 제치고 기사회장에 당선됐다.

기사회장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김동희(37) 4단이 195표(득표율 66.10%)를 얻어 박상돈(66) 8단을 누르고 감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프로기사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1979년 전남 여수 태생인 한종진 9단은 1996년 입단해 2014년 9단으로 승단했다.

2000년 10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3년 삼성화재배 16강, 2004년 6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2015년부터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한국물가정보 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9-2020 시즌에는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출마 전까지 한종진 바둑도장을 운영했던 한종진 회장은 30명이 넘는 제자를 배출했다. 일본 여자바둑의 미래로 불리는 나카무라 스미레 2단도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연수 끝에 일본 최연소(12세 0개월)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한종진 신임회장은 "동료기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기사회장에 당선됐다"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더 나은 기사회, 더 나은 바둑계를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사회장 두 번째 출마 만에 392명의 프로기사를 대변하는 프로기사회장이 된 한종진 신임회장은 '기전 규모 확대 및 신규 대회 유치, 보급지원사업 적극 대응, 전문 심판제도 도입, 은퇴 위로금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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