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하락세 끝나지 않았다 "3만달러까지 추가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6:26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6:26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1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도 일시 3만3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신저점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3만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24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3만2982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미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온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급락했던 미 증시의 주요 지수가 막판 반등하자 더불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6% 오른 3만6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3만달러 근방까지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까지 하락"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발키리의 레아 왈드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기 전에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이더리움 가격은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심이 위험 선호로 돌아서기 전까지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2020년과 유사한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이다가 4분기에 의미 있는 반등에 나설 것으로 봤다.

글로벌 헤지펀드 페르발레 글로벌의 마이클 린코 애널리스트도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까지 떨어진 후에야 매수세가 본격 유입되며 저점이 형성될 걸로 봤다.

하지만 당장 3~6개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촉매가 될 만한 거시적 요소가 없다며 2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시장의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사이 리스크 회피가 강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에서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봤다.

암호화폐 플랫폼인 얼라이언스 블록의 설립자인 앰버 가다도 시장의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지난해 5월에도 시장이 조정장에 진입하기 몇 달 전 시장의 큰손인 '고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몇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를 가리키는 30 아래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많다며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 차트와 RSI 차트, 자료=트레이딩뷰, 코인데스크 재인용] 

24일 시장의 과매도·과매수 여부를 판단하는데 사용하는 지표인 RIS는 19까지 하락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RSI가 최저를 기록했던 건 2018년 11월 20일었는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박스권에서 몇 달 횡보세를 이어간 끝에 본격 랠리를 시작했다.

과거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시장이 과매도 상황을 해소하기까지 최소 몇 주에서 몇 달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3만3000달러 근방에서 반등하며 3만6000달러 위로 올라섰지만, 당장 차트상 4만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져 온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어제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주요 저항선마다 강한 매도세에 직면할 거라고 보도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