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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린이집·체육시설 집단감염 660명 확진 역대 최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0:55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0:5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학원,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26일 하루 만에 660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는 24일 344명, 25일 542명, 26일 660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남도는 27일 0시 기준 확진자 660명이 증가해 2만55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외국인노동자 다수 고용업체를 찾아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7.28 news2349@newspim.com

지역별로는 양산시 225명, 창원시 180명, 김해시 96명, 거제시 54명, 진주시 47명, 거창군 15명, 사천시 10명, 합천군 10명, 밀양시 5명, 함양군 5명, 창녕군 4명, 고성군 4명, 함안군 2명, 통영시 1명, 남해군 1명, 하동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311명, 조사중 159명,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66명, 양산 소재 학원 관련 3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1명,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11명, 거제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10명, 창녕 소재 사업장 관련 5명, 창원 소재 회사(7) 관련 3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6) 관련 3명,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 창원 소재 회사(6) 관련 2명, 김해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 등 지역감염 654명이며 해외입국 6명이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41명이 증가해 집계 466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 163명, 국내감염 303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40명, 진주시 71명, 통영시 13명, 사천시 13명, 김해시 88명, 밀양시 12명, 거제시 34명, 양산시 31명, 함안군 5명, 창녕군 24명, 고성군 2명, 남해군 4명, 하동군 5명, 산청군 14명, 거창군 9명, 합천군 1명이다.

양산 확진자 225명 중 7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9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1명은 창녕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다.

65명은 양산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43명이다. 36명은 양산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산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86명이다.

창원 확진자 180명 중 7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며, 7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명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10명은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지금까지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2명은 창원 소재 회사(6) 관련 확진자다. 지금까지 창원 소재 회사(6) 관련 확진자 37명이다.

1명은 창녕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회사(7)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창원 소재 회사(7) 관련 확진자는 38명이다.

3명은 창원 소재 의료기관(6) 관련 확진자이다. 지금까지 창원 소재 의료기관(6)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1명은 양산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다.

김해 확진자 96명 중 5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8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1명은 김해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김해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55명이다.

거제 확진자 54명 중 2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9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 1명은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1명은 창녕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이다. 1명은 양산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이다. 11명은 거제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거제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32명이다.

거제시 방역 당국은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체육시설은 2월 2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진주 확진자 47명 가운데 3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5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2명은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거창 확진자 15명 가운데 1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사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합천 확진자 10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밀양 확진자 5명 중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명은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누적 57명이다.

함양 확진자 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창녕 확진자 4명 중 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은 창녕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이다.

고성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함안 확진자 2명 중 1명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남해 확진자 1명과 하동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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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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