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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73회 임시회 폐회...30개 안건 처리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6:01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6:01

임채성‧박성수‧안찬영 의원 5분 자유발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27일 제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30개 안건을 처리하고 새해 첫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의를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등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졌다. 의회운영위원회가 1건,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각각 11건, 교육안전위원회가 7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 본회의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01.27 goongeen@newspim.com

의안 처리에 앞서 임채성‧박성수‧안찬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해 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면 교통소음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소음 도로포장과 소음이 작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방음시설 계획 마련'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시청사 별관 신축 계획에 대해 "민간 건축물을 매입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향상 등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종시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 정책을 마련하고 예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임채성·박성수·안찬영 의원 모습.[사진=세종시의회] goongeen@newspim.com

이날 시의회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노력과 협력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 및 지방자치단체협의회 등에 전달키로 했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코로나19 극복의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세종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74회 임시회로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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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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