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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설 특집, 송해·송가인·오은영까지 '가족 힐링' 선사

기사입력 : 2022년01월30일 12:01

최종수정 : 2022년01월30일 17:3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는 설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임인년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MBC도 예능, 오디션, 다큐, 콘서트,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BS는 음악과 힐링을 주제로 한 설 특집 예능을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2.01.29 jyyang@newspim.com

31일 19시 50분 2TV에서는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찾아온다. 방송계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우리 근현대사의 질곡을 함께 한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악극으로 만난다. 현대사를 관통하며 예술인으로 살아온 송해 선생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31일부터 2월 2일까지 19시 20분에는 '설 특집 한국인의 오래된 밥집'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대한민국에서 수십 년의 세월을 버틴 식당, 노포(老鋪). 현대사 속에서 살아남은 한국을 대표하는 '노포'들을 찾아 음식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문화유산 '음식'을 소리와 영상으로 기록하는 고음질(ASMR), 고화질 다큐멘터리로 선보인다.

'2022 설 특집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은 설 당일인 2월 1일 18시 20분 2TV에서 방송된다. 호랑이띠 송가인이 새해 액을 쫓고 복을 비는 신명 나는 국악 무대를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인다. 송가인의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과의 첫 합동 무대부터 스승 박금희 명창, 남상일 명창과 KBS 국악관현악단, 세종 채향순 전통예술단, AUX, 유희스카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전통에서부터 국악과 어우러지는 트로트까지 설 명절 종합선물 세트로 110분 내내 흥겨움을 선사한다.

'설 특집 자본주의 학교 2부작'에서는 자본주의 대한민국에서 엄연한 경제 주체로 성장한 우리 10대들에게 진짜 경제 공부법, 자본주의 생존법을 제대로 알려준다. 제 유튜버 슈카, 소아정신과 의사 노규식이 전문가로 출연해 현주엽과 두 아들, 정동원과 故신해철 자녀들, 현영과 딸이 출연하며 1부는 31일 21시 50분, 2부는 2월 1일 20시 10분 2TV에서 방송된다.

'설 특집 모던허재'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특별 편성됐다. KBL 명예부총재가 된 허재, 첫 번째 일정은 개막전 시투, 이후 신사동 한복판에 나타난 허재, MZ세대와 농구장 방문을 걸고 딱지치기 게임을 하는 모습, 펭수와 콜라보, 아이키와 '짤' 영상 제작 등 더 많은 MZ세대를 농구장으로 이끌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아내고 농구를 통해 신구 세대의 소통,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31일 16시 20분 2TV에서 방송.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2.01.29 jyyang@newspim.com

예능 강자 MBC는 오는 31일 월요일부터 2월 1일 화요일 저녁 8시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를 설 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현역 컬링 선수들과 스타들이 한 팀이 돼 짜릿한 컬링 한판승을 펼친다. 댄스 안무팀 라치카에서 '영앤치카'팀으로 변신한 가비, 시미즈, 리안부터 엄마의 저력을 보여줄 맘크러쉬 '맘마미아'팀의 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등이 출연한다다. 겨울스포츠의 꽃 '컬링'과 여성 셀럽들의 극적인 만남에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새해에도 '옷소매 앓이' 중인 시청자들을 위한 특급 버라이어티 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3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옷소매 붉은 끝동'을 빛낸 주·조연이 한 자리에 모여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비하인드 에피소드, NG장면, Q&A등을 전격 공개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계절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모은 '오느른 콘서트 Art for love'가 설 특집으로 안방을 찾아온다. 광활한 보리밭에서 연주한 유키 구라모토, 시골집을 방문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등이 시청자들에게 감미로운 힐링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느른 콘서트 Art for love'는 오는 2월 2일 수요일에서 3일 목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방송된다.

연휴의 끝을 잡고 2월 3일 목요일 밤 11시 '방과후 설렘 특별활동'을 방송한다.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특별판인 '방과후 설렘 특별활동'은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21명의 연습생과 일일특강 선생님을 맡은 신동, 이특, 승희가 현장 체험학습을 하며 연습생들의 또 다른 매력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2022.01.29 jyyang@newspim.com

SBS가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를 설 연휴인 2월 1일 밤 8시 20분, 2일 저녁 6시에 방송한다.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이수근이 단독 MC로 나서고,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 자매를 비롯해 양세찬, 장도연, 주영훈,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유아,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DNA 판정단으로 함께 한다. 진정한 'DNA 듀엣' 양희은X양희경 자매의 스페셜 무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써클하우스'는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신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힐링 토크쇼다. 마음이 아픈 이들의 무의식까지 꿰뚫어보며 속 시원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오은영 박사가 2~30대 '어른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또, 배우 한가인, 방송인 이승기, 노홍철, 대세 댄서 리정이 시청자를 위한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에 힘을 합쳤다. SBS 신년특집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 '써클 하우스'는 2월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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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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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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