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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주의보 최대 8cm 눈 내려..."귀경길 안전사고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2월01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02월01일 09:35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설 명절인 1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 전역에 최대 8cm에서 최소 4.8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김포 8cm,  고양 7.0cm, 파주 6.7cm, 용인 5.8cm, 남양주 5.1cm, 여주 4.8cm 등이다. 눈은 낮 12시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스피돔'에 눈이 내려 쌓였다. 2022.02.01 1141world@newspim.com

눈이 그친 뒤 기온은 뚝 떨어져 다음날인 2일 최저 기온은 영하 7~5도까지 떨어져 설 명절 귀경길에 안전운전이 요구된다고 기상청과 한국도로공사 등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눈으로 인한 인명사고나 빙판길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어 대설주의보에 따른 상황전파와 단체소통방 활용, 취약지역 예방활동, 사전살포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설차, 살포기 등 장비 1885대와 인력 3024명을 투입해 제설제 9664t을 살포하고, 노후주택과 노후비닐하우스 등 재난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상 및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제설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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