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일확진자가 1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713명이 발생, 전날의 1256명에 비해 457명이 늘어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707명과 해외유입 6명 등 171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814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2.02.04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관련 서구와 수성구 소재 3곳의 의료기관 연관 17명이 추가 감염되고,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연관 1명 등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4일 오전 0시 기준 대구 소재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51.6%이다. 이 중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7.0%, 감염병전담병원 67.0%, 생활치료센터 42.0%이다.
또 전날 재택치료자 894명이 추가돼 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재택 치료자는 577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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