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정시모집 확대에 서울대 고3 재학생 합격 늘었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16:28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16:28

고3 재학생, 지난해 대비 40% 늘어
재수생 비중은 오히려 줄어
여전히 'N수생' 비중이 재학생보다 높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대가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하면서 재학생 합격생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재수생 비중은 감소한 반면 삼수 이상 수험생은 늘어났다.

4일 입시 전문기관인 종로학원이 202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36.4%(292명) 늘어난 1095명을 선발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올해 서울대 합격생의 특징은 고3 재학생과 삼수 이상 수험생 규모가 늘었다는 점에 있다.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중 고3은 420명으로 전년도보다 40.9%(122명) 늘었다.

전체 합격자의 절반 이상은 이른바 N수생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641명(58.5%)은 N수생으로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N수생 중에서도 재수생 비율은 전년도보다 4.1%P줄어든 38.1%(471명)였고, 삼수생 이상 비율은 전년도 16.6%(133명)에서 올해 20.5%(224명)로 증가했다.

정부가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하면서 재학생보다는 이른바 N수생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올해는 재학생과 삼수생 합격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비중 확대에 따라 고3 재학생도 예전보다 수능 준비를 보다 강도 높게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특목고, 자사고의 합격생 증가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특목, 자사고 정시 합격인원은 391명으로 전년도보다 37.2%(106명) 늘었다. 외고 합격자는 43명(3.9%), 과학고는 28명(2.6%)이었다.

일반고에서 정시 합격생은 지난해 460명에서 올해 614명으로 33.5% 증가했다. 합격자 비율로만 비교해 본다면 특목, 자사고 정시 합격 비율이 일반고보다 높았다고 볼 수 있다. 특목, 자사고 합격 비율이 높아진 것은 외고·과학고 출신 합격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 대표는 "N수생의 경우 서울대 입학은 상당부분 삼수까지 각오하고 준비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