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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속도로 7개 노선 신·증설…경인고속도 지하화 등

기사입력 : 2022년02월06일 12:34

최종수정 : 2022년02월06일 12:3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을 기점으로 한 고속도로 신설 또는 기존 도로 확장 등으로 인천의 광역도로망이 대폭 확대된다.

인천시는 고속도로 신설 및 기존 노선의 확장 및 개선 등 지역 내에서 7개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7개 사업으로 고속도로 116.7㎞가 신설되거나 확장되며 7조67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인천도로망구축계획안[계획도=인천시] 2022.02.06 hjk01@newspim.com

경인고속도로 지하하와 제2경인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새로 시작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을 반영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IC∼서인천IC∼남청라IC 19.3km 구간에 4차로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모두 2조41억원이 투입된다.

제2경인선 문학IC에서 석수IC까지 연장 20.1㎞의 고속도로 폭을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 확정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남동IC 개선등 5개 고속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게 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계양구 상야동부터 강화군 강화읍까지 잇는 사업(연장 31.5㎞, 폭 4~6차로, 사업비 2조5786억원)으로 현재 타당성평가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노선을 확정,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나래IC부터 인천시 중구 남항까지 단절된 구간을 잇는 사업(연장 19.8㎞, 폭 4차로, 사업비 1조6889억원)으로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은 영동고속도로 월곶에서 서창까지 연장 6.9㎞의 폭을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고 청능대로와 영동선을 연결하는 소래IC를 건설하는 사업(연장 1.2㎞, 폭 1차로, 사업비 475억원)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남동IC 개선사업은 올해 1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서창JCT에서 김포TG까지 잇는 사업(연장 18.27㎞, 폭 4~6차로, 사업비 7176억 원)으로 2023년 착공해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인천의 도로 용량이 크게 확대돼 사통팔달 광역간선도로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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