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도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에 대한 도외처리를 돕기위해 운반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22년 재활용품 도외운반처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 재활용도움센터 2022.02.07 mmspress@newspim.com |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나 기관(단체) 중 도내 폐기물 관련 업종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해 도외로 운반하는 경우나 재활용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경우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kg 당 50원이며, 전년도 도외 운반실적의 50% 이내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도민이 분리 배출한 경제성 있는 재활용품이 도외로 운반‧처리될 경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내 재활용산업을 육성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자원순환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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