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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청정농산물·용암해수 활용 '건강기능제품' 11개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3:13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3:1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농산물과 용암해수를 활용한 건강기능제품이 개발되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제주도가 지원하는 '기능성 표시제 음료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11개 식품음료기업과 함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음료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에 대해 식약처가 2020년 12월 29일 시행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29종을 사용한 제품에는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추진됐다.

제주지역 농산물과 용암해수를 활용한 건강기능제품이 개발되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2.02.09 mmspress@newspim.com

제주TP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도내 식품음료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형(ODM) 7개 기업, 생산지원형(OEM) 4개기업을 선정하고 제조공정 컨설팅과 제형 개발 기술지원을 통해 11개 품목에 대한 기능성 표시제 음료 개발 및 기능성 표시제품 사전 광고 심의를 마쳤다.

개발된 제품에는 면역력증진·피부건강·장건강을 촉진하는 알로에겔과 배변 활동에 기여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신제품 등이 있으며, 제주TP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품 생산도 지원해 제품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JTP 용암해수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능성식품에 대한 기호에 맞춰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하여 제주지역 식품음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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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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