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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윤석열 처가 부동산 자료에..."거짓 네거티브" 반박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7:38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7:38

"이미 매각한 토지 합쳐 '신도시급' 운운"
"즉시 내리고 사과 안 하면 법적 조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선 후보 처가 부동산 보유 보도자료는 오류 투성이의 거짓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윤석열 처가가 토지 63만2399㎡를 보유 중이어서 윤 후보가 부동산 보유세 완화 공약을 낸 것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윤 후보 일가가 보유한 대규모 부동산에 대한 국민 검증이 필요하다고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8일 교통회관에서 열린 '힘내라 택시! 소통의 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2.08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최지현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이미 매각한 토지까지 전부 합쳐 '신도시급'을 운운하면서 부동산 공약과 결부시켜 말하는 것이 낯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며 "즉시 사과하고 보도자료를 회수하기 바란다"고 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지난번에는 전(田)과 답(畓)을 헷갈려 사과하더니 이번에는 부동산 등기부등본조차도 확인하지 않아 오류투성이"라며 "공당의 의혹 제기가 이래서야 되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즉시 내리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함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토지 3만3361㎡는 선산임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면서 "인근 강상면 교평리 토지 4872㎡는 차명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장모 최은순 씨와 자녀 넷, 회사의 모든 부동산까지 전부 합쳐 나열하고 있으나, 나머지 토지들도 대부분 30년 전부터 보유하고 있었거나 주거지, 생업과 관련된 부동산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미 매각한 도촌동 토지와 선산 및 타인 부동산을 제외하면 처가 식구 1명당 보유 토지의 수량과 시가는 그리 크지 않다"고 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이재명 부부의 공금 유용, 관용차 사적 사용, 공무원 사적 활용 등 비리가 쏟아지자, 물타기용으로 급조한 허위 네거티브라는 사실이 너무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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