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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소상공인·전직경찰 "민생·안전 책임질 적임자" 이재명 지지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3:3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지역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전직 경찰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10일 오전 11시 전남 무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지지 선언식을 갖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전직 경찰 300명, 중소상공인․자영업자 3,300명 등 3,600명의 지지선언서와 명단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규 전 전남경찰청장,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중소상공인·전직경찰 "민생경제안전 책임질 적임자" 이재명 지지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2022.02.10 ej7648@newspim.com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의 검찰지배적 형사사법체계를 혁파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천명했다"며 "민주적 법치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은 이재명 후보를지지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법과 제도의 완비와 경찰관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가 공인탐정제도를 도입하여 흥신소나 불법심부름센터의 부작용을 근절하고 공권력의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의 권리보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며 "불법사채단속과 같은 민생침해범죄 척결에 앞장섰기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방역과정에서 자영업자·중소상공인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국민전체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대선 후 당선자 입장에서 정부의 긴급확대추경을 요구하고, 필요하면 긴급재정경제명령을 통해서라도 이들의 피해를 완전 보상하여 위기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백신 3차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려 자영업자의 고통 완화를 약속한 점, 시장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 등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안전과 민생이 살아 숨쉬는 전남의 지지열기가 남풍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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