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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당, '정치보복 시사' 尹 사퇴 촉구…각종 의혹으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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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의원총회 열어 사죄·사퇴 촉구 성명 발표
부동시·부인 의혹도 제기…"대통령 자격 없어"

[서울=뉴스핌] 고홍주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172명 전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문재인 정부 수사 가능성 발언을 놓고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하면서 사퇴하라는 강력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 후보의 부동시 의혹과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정조준하면서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고 "윤 후보는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고 배우자 수사에 즉각 협조하라"는 내용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은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적 발상이자 대화와 타협의 민주정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고 혼란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라면 마땅히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지금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정치보복을 선언하고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자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선 후보 사퇴 촉구와 부인 김건희 구속 촉구'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2.10 kilroy023@newspim.com

송영길 대표는 "윤 후보가 민주당이 검찰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는데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역임하며 검찰권한을 좌지우지하고 상급자인 (조국) 법무부 장관에 청와대까지 압수수색하고 권력을 누렸던 사람이 바로 윤 후보 자신"이라며 "자신이 그 검찰권 이용한 범죄에 가담했다고 자백한 꼴이다. 정말 견강부회, 적반하장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후보는 정치보복하겠다고 하고 그 부인은 마음에 안 드는 언론을 다 죽이겠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며 "우리 국민들의 아픈 상처 중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을 안타깝게 보내드린 것인데 여기에 소금을 뿌리고 헤집는 윤 후보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격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검찰권력이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대통령으로서 가지고 있는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았다. 검찰총장에게 모든 권한을 주고 중립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얘기해왔다"며 "문 정부 최대 적폐는 윤석열이다. 친인척 비리를 다 덮었고 자신들과 거래해온 사람들을 다 보호해주고 검찰 내부에는 한 번도 칼을 대지 않았다. 그렇게 해온 당사자가 어떻게 다시 검찰의 칼을 들고 휘두르겠다고 망언을 하는 것인지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의원들은 여기에 윤 후보의 군면제 사유였던 부동시 허위 의혹과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까지 정조준했다.

김병주 의원은 "지난 2019년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 윤 후보가 제출한 자료에는 군 징병검사 당시 좌안 0.8, 우안 0.1로 양안 시력차이가 0.7이었다"며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왔는데 1994년과 2002년도 검사 임용과 재임용 때 받은 신체검사에서 양안 시력차이가 0.2~3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부동시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으로 20살이 넘으면 시력변화가 별로 없다. 부동시였다가 정상이었다가 다시 부동시가 된다는 건 의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10 kilroy023@newspim.com

장경태 의원 역시 "주당 9000원이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이 1800원으로 하락했다 다시 8000원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씨는 권오수 회장으로부터 주가조작 선수 이모 씨를 소개 받고 10억원이 예치된 증권계좌를 건넸다"며 "쩐주로서 적극 가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밝히지 못한 사건을 KBS가 밝힌 것인데 KBS에게 수사권을 부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허탈한 얘기마저 나온다"며 "군사독재만큼 무서운 게 검사 독재이자 정치보복"이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9일 보도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집권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할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은 관여 안 한다"며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건 헌법 원칙에 따라한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들 비리와 불법에 대해 수사하면 그건 보복인가. 다 시스템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재수사가 되지 않겠느냐"며 "정신이 제대로 박힌 검사들이 수사한다면 유동규 씨가 다 했다고 볼 거냐는 것이다. 권한을 가진 사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 당시 성남) 시장"이라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정치보복을 노골화한 것이라며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 역시 "이게 선거 전략 차원에서 발언한 것이라면 굉장히 저열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만약에 (윤 후보의) 소신이라고 그러면 굉장히 위험하다, 최소한 민주주의자라면 이런 발언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윤 후보는 "내 사전에 정치 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의혹제기를 부인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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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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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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