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이재명 "윤석열, 국민께 사과하라…정치 보복 공언 후보는 처음"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20:33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21:20

"무능한 복수자 아니라 유능한 경제 대통령 필요"
"눈 감은 적폐든, 없는 적폐 조작이든 모두 국민 모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 수사를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무능한 복수자"라고 칭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윤석열 후보님은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도자의 무능과 사감은 국민에게는 죄악"이라며 "보복과 분열이 아니라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무능한 복수자가 아니라 위기에 강한 통합대통령,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라고 "검찰 책임자로서 눈 감았던 적폐가 있다는 의미든, 없는 적폐를 조작하겠다는 뜻이든 모두 심각한 문제이고 국민 모독"이라고 맹비난했다.

[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2022.02.10 dedanhi@newspim.com

그는 "정치보복을 공언하는 대선후보는 헌정 사상 처음"이라며 "윤석열 후보님, 지금은 정치 보복이 아닌 위기극복 경제회복에 주력할 때다.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전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를 언급해 파문이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며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윤 후보는 수사 원칙을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늘 강조해오셨다"며 "저 역시도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는 늘 법과 원칙,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서 처리돼야 한다는 말을 드려왔고 제가 검찰 재직할 때와 정치 시작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