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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6:34

도시문제 해결·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협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11일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사업 추진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 및 인턴십·교육과정 관련 인적 교류 ▲연구자료 및 간행물 상호 교환 ▲물과 환경 관련 연구와 지원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와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가 11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립대] 2022.02.11 krawjp@newspim.com

서울시립대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도시과학대학을 설립해 도시문제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인프라 개발의 관점에서 도시건축물을 연구하고 있다.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2012년에 신설됐다. 첨단녹색도시개발학과와 글로벌건설학과, 해외공무원 석사학위과정(서울시·KOICA·환경부·국토부 초청과정)을 운영하며 해외건설 및 도시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전문가·공무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는 2017년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설립된 기구로 우리나라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물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연구·교육·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심화로 홍수피해 해소, 대체 수자원 확보, 도시 신재생에너지 시설구축 등이 개발도상국의 큰 관심 대상이다"면서 "양 기관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도시가 겪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 사업을 펼치는 등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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